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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부처가 온 까닭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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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21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각 방송사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MBC스페셜(밤 10시55분)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는 올 3월 입적한 법정 스님(사진)의 삶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긴다. 자신의 병고마저 끌어안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행복을 기원했던 법정 스님의 사상과 철학은 깨어있는 삶과 그에 따른 실천을 강조한다.

KBS2 다큐멘터리 ‘부처님오신날 특집 - 부처님의 외출’(오전 9시50분)은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즉문즉설 현장을 소개하고 스스로 극락을 만들며 살아가는 세상 속 부처들을 만난다. 그 안엔 인도 귀족 계층의 지위를 버리고 불가촉천민 학교의 교장선생님을 자청한 쁘리앙카가 있다. SBS도 오전 10시40분 홍서원에서 수행하는 스님 여섯 명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다큐 ‘수행-깨어있음의 행복’을 방송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조재현이 맡았다. EBS는 싯다르타의 일생을 조명한 다큐 ‘깨달음을 얻은 자, 붓다’ 2부를 밤11시10분 방영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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