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불만 1위 "미래 비전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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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이 없다는 점을 가장 큰 불만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커리어 다음은 직장인 2073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불만사항을 조사한 결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는 응답이 43.3%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그 다음은 '동료 및 상사와의 인간관계(12.3%)', '적은 승진 기회(3.6%)', '남녀 또는 개인의 차별(2.6%)' 등의 순이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는 점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외국계 기업 종사자들 모두가 꼽은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다. 반면 벤처기업 종사자들은 가장 큰 불만으로 '업무에 비해 적은 보수'를 지적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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