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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대·강릉영동대 등 전문대 영역평가서 최우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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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전기.전자, 유아교육, 관광 등 3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구미1대.강릉영동대.공주영상정보대 등 20개 대학이 영역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04학년도 전문대학 학과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는 전기.전자 32곳, 유아교육 73곳, 관광 40곳 등 100개 전문대 145개 학과가 참여했다.

◆ 어느 대학이 우수한가=전문대 학과평가는 크게 교육환경 부문과 교육운영 및 교육성과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두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인 A+ 등급을 받은 곳은 20곳이다.

전기.전자의 경우 구미1대.남해전문대.연암공업대.익산대 등이 두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고, 유아교육에서는 강릉영동대.경남정보대.대원과학대.동남보건대.삼육의명대.수원여자대.영진전문대.울산과학대.인천전문대.청주과학대 등이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영상정보대.군장대.김천대.남해전문대.양산대.충청대 등은 관광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표 참조>

◆ 어떻게 조사했나=전문대 학과 평가는 전문대의 다양화.특성화를 유도하고 교육 수요자에게 정확한 학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국고 지원을 받아 실시되고 있다.

교육환경 부문은 교수.시설.재정.지원체계 등 4개 영역을 평가했고 교육 운영 부문은 교육목표.특성화.교육과정.강의.학생지도 등 6개 영역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위원들의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결과를 상대 평가해 각각 3분의 1로 나눠 A+(최우수), A(우수), B(보통)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평가 과정에서 중도 포기한 학과에는 C등급을 줬다. 전기.전자에서 두 곳, 유아교육과 관광에서 한 곳씩 세 곳이 C등급을 받았다.

전문대교육협의회는 내년에 간호.보건.식품영양.전자계산 등 4개 분야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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