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단숨에 세계랭킹 2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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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17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세리(33)가 세계랭킹을 2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박세리는 18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총포인트를 대회 출전 수로 나눈 것) 3.59점으로 48위에서 22위로 뛰어올랐다.

박세리의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 공동 26위에 그친 신지애(22·미래에셋)는 3주 연속 1위(9.20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박세리와 함께 연장전을 치른 랭킹 3위(8.83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우승했다면 여왕의 자리가 바뀌었을 것이다.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2위(9.11점)에 오르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세리는 20일부터 열리는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J골프가 1~2라운드(21~22일)는 오전 2시, 3~4라운드(23~24일)는 오전 3시부터 생중계한다.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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