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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상 작품상에 '봄날은 간다'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허진호(사진) 감독의 멜로영화 '봄날은 간다'가 29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는 '제21회 영평상'의 최우수작품상.촬영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감독상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남녀 주연상은 '파이란'의 최민식씨와 '고양이를 부탁해'의 배두나씨가 받았다. 또 '수취인불명'은 각본상(김기덕)ㆍ신인남우상(양동근)을,'꽃섬'은 신인감독상(송일곤)ㆍ신인여우상(서주희)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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