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SK '장학퀴즈' 재단 30주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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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한국고등교육재단'이 26일로 출범 30주년을 맞는다. 우리에겐 '장학퀴즈'로 더 알려진 재단이다.

"우수 인재를 양성해야 국가를 부흥시킨다"는 신조로 고(故) 최종현 회장이 1974년 5500만원의 사재를 털어 세운 재단이다.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유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2138명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그동안 국내외 박사 학위 취득자만 356명에 이른다. 이 재단이 뒷바라지한 인재들은 대학.연구기관.기업의 핵심 인재로 자리 잡았다.

이 재단은 98년 최태원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장학금 지급 대상을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11개국으로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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