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보아 등 'NHK 홍백가합전'출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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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 등 'NHK 홍백가합전'출전

가수 보아, '겨울연가' 주제곡을 부른 류,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가를 부른 이정현이 일본 대중음악계의 가장 큰 연말 축제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세 명의 한국 가수가 한꺼번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아는 이번이 연속 3회 출연, 이정현과 류는 처음이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한 해를 대표하는 가요계 스타들이 모여 승부를 겨루는 무대. 한국 가수로는 조용필.계은숙.김연자 등이 출전한 바 있다.

*** '마이데일리' 24시간 뉴스 제공

종합 일간지와 스포츠신문의 경력기자들이 참여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인터넷 신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대표 최재희)가 출범했다. 지난 15일부터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9일 본격적으로 사이트를 연다. 영화.방송.가요 등 대중문화와 야구.유럽축구.NBA농구 등 스포츠, 기타 생동감 넘치는 뉴스 사진을 24시간 실시간 공급한다. 20명의 취재진을 갖춘 마이데일리에는 유력 매체 출신의 기자들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필명을 날려온 스타급 기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 '석가모니 … ' 등 7건 보물 지정

전남 순천 선암사의 '석가모니불괘불탱'및 그 부속유물 일괄이 보물 제1419호로, '청자상감화류문주자 및 승반'을 비롯한 호암미술관 소장 6건의 문화재가 각각 보물 제1420~1425호로 지정됐다. 또 지난 6월 일본에서 환수된 경기도 기흥 태평양 박물관의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와 경주 괘릉석상 및 석주들이 각각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경주 월정교터와 일정교터를 사적 제457호로 지정하고 경남 밀양에 있는 고려 말 문신 송은 박익 선생의 무덤벽화에 대해 사적지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