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관 '쌀 한포 더 사주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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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 경찰관들이 ‘쌀 1포 더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부산경찰관들은 12일 농협 부산지역본부로부터 20㎏들이 ‘가야벌 맑은 쌀’1천50부대를 구입했다.

이병곤(李炳坤)부산경찰청장은 개인적으로 50부대를 구입,고아원·양로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청 2층 포돌이홍보단 공연장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서 이병곤 청장은 “어려운 우리농촌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리쌀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이 운동을 계속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공제 농협본부장은 “어려운 농민을 돕기 위해 쌀을 구입해 고맙다”며 “앞으로 이 운동이 여러 관공서로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정용백 기자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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