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환율 사상 최고치 경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23일(현지시간) 런던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1.3092달러까지 치솟는 등 유로화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로 강세는 지난 21일 베를린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 연례회의에서도 달러화 약세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데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이날 외환 보유액에서 유로화 비중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달러가 유로에 대해 최대 1.35달러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