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야누코비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7면

지난 21일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54.사진) 현 총리가 야당의 빅토르 유슈첸코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관위는 99.14%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야누코비치가 49.42%의 득표로 46.69%에 그친 유슈첸코 후보를 2.73%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유슈첸코 진영은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규모 항의 시위를 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