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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차 동시분양 3,987가구 6일 접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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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내달 6일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10차 동시분양에서는 36개 단지에서 3천9백87가구가 나온다. 이는 올해 동시분양 중 6차(2천5백52가구)보다 1.7배 많고, 1999년 5차(4천7백30가구)이후 최대 물량이다.

(http://www.joinsland.com 참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가 전체의 70.3%인 1천1백37가구를 차지해 건설업체들이 이익이 많이 나는 대형보다 분양이 잘 되는 중소형 위주로 판매전략을 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방배동 LG빌리지=56~66평형 1백36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전용률이 89%로 높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설치하는 게 특징이다. 서리풀공원이 이웃에 있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주변에 방일초등.방배중.상문고.서울고 등이 있다.

◇ 논현동 동양파라곤=관광공사 관광교육원을 헐고 짓는 아파트로, 52~90평형 2백3가구를 일반분양한다.평당 분양가는 1천5백40만원에서 2천9백95만원까지 차이가 크다.

전용률이 84%이며 양면 발코니로 설계했다. 가구당 2.8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했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학동역에서 걸어서 7~10분 거리다.

◇ 삼성동 우정=10층 1개동 33~45평형 40가구다. 인근 한솔.서광.현대.해청.영동차관아파트와 대단지를 이룬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주변에 언북초등.언주중.영동고.경기고 등이 있어 학군이 좋다

◇ 신대방동 현진에버빌=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23~31평형 1백35가구 중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주차장을 지하에만 설치한다. 이웃에 뚝방공원과 보라매공원이 있는 환경친화형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성남중.강남여중.숭실대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 상수동 신구 강변연가=고급빌라 전문업체인 신구종합건설이 아파트 사업에 뛰어드는 첫 사업. 21층 1개동이며 55~80평형 54가구다.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2층부터 전 가구가 한강을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 상도동 삼성래미안=상도6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9개동 4백31가구 중 2백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단지 북쪽으로 근린공원이 생길 예정이다. 주변에 학교가 많으나 대형 쇼핑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게 흠이다.

◇ 신림동 대우그랜드월드=신림동 미도아파트를 헐고 짓는 아파트로 11~24층 1천4백56가구다. 이번 분양물량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12분 정도 걸린다. 단지 앞으로 남부순환도로가 있다. 남쪽에 관악산, 북쪽에 보라매공원이 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마그넷을 이용할 수 있다.

◇ 내발산동 롯데실락원2차=우장산 인근에 짓는 아파트로 3개동 1백57가구 가운데 22~42평형 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우장산 약수터, 산책로, 체력단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발산역에서 가깝다. 주변에 그랜드마트, 농수산물직판장과 88체육관 등이 있다.

02-652-3711.

◇ 목동 해드는 터=학교법인 명지학원 계열의 명지건설이 목동 14단지 인근에 짓는 아파트로 2백5가구 중 79가구를 이번에 분양한다. 양천구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가까이에 있고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02-2643-4114.

◇ 종암동 아이파크=종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5백13가구 중 3백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현대백화점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뒤로 개운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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