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테러방지법 제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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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민주당은 25일 세균과 가스 등을 활용한 신종 생화학 테러와 사이버 테러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테러방지법'(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당 테러 관련 대책위(위원장 鄭大哲)는 이날 강현욱(姜賢旭)정책위의장.이낙연(李洛淵) 제1정조위원장과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법안에는 범정부 차원의 테러대책기구를 설치하고, 신종 테러 예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테러 관련 용의자에 대한 가택수색.전화 감청을 가능케 하는 조항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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