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1명 "부업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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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직장인 1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 제공업체인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는 최근 직장인 2천2백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94%가 부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또 응답자 중 9.88%인 2백22명은 실제로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부업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87.9%는 '기회만 되면 부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부업을 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공공기관 종사자로 14.39%가 부업을 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벤처기업(11.9%), 대기업(9.35%)순으로 나타났다.

직장경력 3~4년차(11.6%)가 부업을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부업을 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여력을 위해서'(58.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부업의 종류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분야가 으뜸이었고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경매 ▶다단계 판매 ▶과외 ▶전산입력 ▶리서치 ▶번역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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