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연속 톱1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한국이 세계 24개국 대표들이 샷을 겨루는 월드컵 남자골프 대회에서 3년 연속 톱10에 올랐다. 신용진(40.LG패션)과 김대섭(23.SK텔레콤)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레알 세비야 골프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로 일본.호주.웨일스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했다.

한국은 2002년 이 대회에 최경주(34.슈페리어)와 허석호(31.이동수패션)가 출전해 공동 3위에 올라 역대 최고성적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최-허 콤비가 공동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루크 도널드와 폴 케이시가 짝을 이룬 영국이 합계 31언더파를 쳐 스페인(30언더파)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정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