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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각 삼성KPMG 대표 미 본사 평의회 멤버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종합 회계.컨설팅 회사인 삼정KPMG그룹은 22일 자사 윤영각(48) 대표가 KPMG 본사의 평의회(Council) 멤버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회계법인의 대표가 해외 제휴 본사의 평의회 멤버가 된 것은 드문 사례다.

KPMG 평의회는 전세계 1백55개국에 1천2백여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이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의회 멤버들은 분기별로 모여 중요한 정책을 토의.결정해 산하 실무 이사회에 업무수행을 지시한다.

삼정KPMG는 "아시아에서는 일본.홍콩 등에 이어 5번째로 선임이 된 것"이라며 "한국의 입지.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영각 대표는 미국에서 공인회계사.변호사로 활동하다 1994년 삼정컨설팅그룹을 창업해 대표로 일해왔다. 삼정KPMG는 삼정컨설팅그룹과 세계 5대 회계.컨설팅 회사인 KPMG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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