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제공 엠피온 하이패스 출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방 교통상황 음성과 문자로 동시에 제공해 삼성전자서비스 A/S, 삼성 애니카 출동 서비스 가능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이 업계 처음으로 하이패스 기능과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복합단말기 '엠피온(SET-13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운행 중 전방의 교통상황(구간 운행속도, 교통량, 막힘구간 안내)을 알려 주는 서비스로 현재 양재~안성~신갈~호법 구간에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올해 말이면 경부고속도로 안성~옥천 등 15개 노선(963Km)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서비스 받는 운전자는 전방의 교통상황을 알 수 있고 각종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있어 고속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는 넓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 같은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 자동충전 카드 사용은 물론 하이패스 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경고음이 울리면서 음성을 통해 잔액을 알려 주고 전원식 연결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번거롭게 건전지를 교체하거나 충전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초소형(가로 6.2cm, 세로 8.4cm, 무게 50g)으로 디자인 되어 일반 신용카드 크기로 차량 내부 공간을 덜 차지해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서울통신기술 주흥돈 상무는 "하이패스 단말기도 점차 컨버전스 되는 추세" 라며 "이 때문에 서울통신기술도 하이패스 기반의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Needs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 삼성전자서비스,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는 물론 지마켓, 11번가, 옥션, GSeshop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최 고급형은 158,000원(GPS내장)이며 고급형은 129,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mpeon.co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스닷컴 양선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