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는 18일 호세 마누엘 바로수 전 포르투갈 총리가 이끌게 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바로수는 22일 신임 EU 집행위원장에 취임한다. 인준 투표는 당초 지난달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법무담당 집행위원에 지명된 로코 부티글리오네가 동성애를 죄악시하고 성차별 발언을 해왔다며 유럽 의회가 강력히 거부 의사를 표명해 연기됐다.
[AFP]
유럽의회는 18일 호세 마누엘 바로수 전 포르투갈 총리가 이끌게 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바로수는 22일 신임 EU 집행위원장에 취임한다. 인준 투표는 당초 지난달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법무담당 집행위원에 지명된 로코 부티글리오네가 동성애를 죄악시하고 성차별 발언을 해왔다며 유럽 의회가 강력히 거부 의사를 표명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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