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문중유물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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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하는 두번째 문중유물특별전이 18일 개막돼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서.화 등 조선시대 선비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 60종이 선보인다.

시 작품으로는 퇴계 이황(1501-1570)이 제자 금난수(1530-1604)가 보낸 시에 화답한 시를 비롯해 김성일(1538-1593)이 시회(詩會) 풍경을 읊은 작품 등이 포함됐다.

특별전 개막에 맞춰 19일까지 이틀동안 진흥원에서는 '동아시아의 인쇄문화와 목판'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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