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학교 찾아가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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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미래에셋 우리아이 경제교실 스쿨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보드게임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이철성)은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청소년 경제교육의 핵심은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과 ‘미래에셋 우리아이 경제교실 스쿨투어’다.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청소년들을 3박4일간 중국 상하이로 보내 경제발전 현황을 직접 눈으로 보게 한다.

대상은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가입자 가운데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추첨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4회에 걸쳐 여름·겨울방학과 학기 중 진행한다. 수혜자는 2006년 약 900명, 2010년엔 2500명이고 올해 안에 6000명이 대장정 경험을 갖게 된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경제교실 스쿨투어’는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 4~6학년에게 경제를 쉽게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가계와 소비, 기업과 생산, 경제 3주체, 저축과 투자 등이다. 연간 1만 명이 교육을 받는다. 또 저소득층 학생을 연간 1400명 정도 장학생으로 뽑아 지원했고 ‘글로벌 투자 전문가’ 장학생 78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최고 5만 달러의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해 줬다.

미래에셋은 2007년부터 10년간 5000명을 해외 교환 장학생으로 뽑고 있다.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운영하고, 공부방 희망 북카페도 돕는다. 저소득층 어린이 179명을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단으로 선발, 상하이를 방문하는 기회를 줬다. 올해부터 수혜자가 연간 200명으로 늘었다. 또 2003년부터 희망북카페 72곳에 인테리어를 시공해주고, PDP TV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공부방 교사 세미나 개최, 공부방 학생 300여 명에 대한 교복 지원, 조손 가정 해당자 150명에게 제주도 여행 보내주기 등 활동도 폈다.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51개 봉사단, 91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매월 봉사활동을 한다. 2009년엔 837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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