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중개사 시험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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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지난 14일 치러진 공인중개사 시험의 난이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가 17일 이례적으로 공개 사과를 했다.

건교부는 17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올해 시험의 난이도가 예년에 비해 다소 높았다"며 "응시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의가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정답심의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정확히 판단해 응시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건교부는 문제 난이도와 문제 유출 의혹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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