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러시아 한국 영사관 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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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북한 노동자 한명이 15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노동자는 한국 총영사관 정문 초소에 다가와 피신을 요청했고, 영사관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한국 총영사관 측은 확인해주기를 거부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북한 노동자 한명이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가 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아직 영사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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