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내년 3분기에 1200 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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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증권사들이 내년 증시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첫 테이프를 끊은 대우증권은 16일 "내년 주식시장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종합주가지수는 3분기쯤 고점을 형성하면서 12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내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겠지만 4%대는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 대표기업들의 경쟁력은 꾸준히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연기금의 증시 참여 등으로 수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투자 유망 업종은 조선.해운.항공.화학 등이 꼽혔다. 하지만 증시 투자자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으레 틀리는 것이 증권사 전망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일 뿐이며 최종 판단은 투자자 스스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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