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사흘연속 '톱1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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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최경주(31)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로열 몬트리올 골프장(파70.6천63m)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벨 캐나디안 오픈 3라운드에서 1언더파 90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2백4타로 존 댈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1, 2라운드에서 공동 8위를 달렸던 최선수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해 더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최선수는 안정된 샷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그레이터 밀워키 오픈 이후 2개월여 만에 시즌 네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2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합계 3언더파 2백7타로 공동 29위로 추락했다. 스콧 버플랭크(37.미국)가 4언더파를 추가, 합계 11언더파 1백99타로 단독선수로 나섰고 디키 프라이드(미국)와 폴 고(호주)가 한 타 차로 선두를 뒤쫓고 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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