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관광객에 한시적 비자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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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일본 정부는 아이치(愛知) 만국박람회 개최에 맞춰 내년 3월 하순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대만 관광객에 대해 입국비자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비자면제 대상에 대만을 추가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대만인에 대한 입국비자가 면제되면 리덩후이(李登輝) 전 대만 총통의 방일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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