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여배우등 히로뽕 집단성파티 벌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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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히로뽕을 상습 투약한 성인용 에로비디오 배우와 신종마약 엑스터시를 복용한 2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9일 히로뽕을 상습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성인용 에로비디오 배우 C씨(24.여) 등 3명을 구속했다. 성인용 비디오와 TV드라마 조연 출연 경력이 있는 C씨는 지난 12일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38).후배(22.여) 등 두명과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고 집단으로 성행위를 하는 등 지난달부터 14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이날 환각제 엑스터시를 복용한 崔모(25.무직)씨 등 두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崔씨 등은 지난 6월 서울 동대문운동장 야구장 앞에서 吳모씨에게서 엑스터시 20개를 사 이중 11개를 복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판 것으로 드러났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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