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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내달 1~3일 ‘밤샘 3편’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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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주국제영화제(JIFF)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불면의 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면의 밤’은 자정부터 동이 틀 무렵까지 밤새 3편의 영화를 잇달아 상영하는 심야 상영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위해서라면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 행사로, 전주영화제 인기 이벤트 중 하나다.

영화제 조직위는 지난해 1곳이던 행사장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메가박스 등 2곳으로 늘렸다. 첫날은 바이킹의 성지순례를 다룬 대 서사시인 니컬러스 빈딩 레픈 감독의 ‘발할라 라이징’, 태국의 감독들이 만든 옴니버스 공포영화 ‘포비아 2’, 조지 로메로 감독의 ‘서바이벌 오브 데드’를 상영한다.

둘째 날은 가타야마 가즈요시 감독의 ‘가시나무 왕’, 야닉 다한 감독의 ‘라 오르드’,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의 ‘하우스’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젊은 영화감독인 이규만·한지혜·김태곤의 ‘숏! 숏! 숏! 2010’, 뤽상드라 메드레아 감독의 ‘앙리-조르주 클루조의 지옥’,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가 관객을 찾아간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박신혜·송중기가 행사장에 나와 관객들에게 간식을 나눠준다. 또 콩나물해장국을 식사권을 준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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