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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남명 조식 '선비문화축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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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남명(南冥)조식(曺植.1501~1571.얼굴)선생 탄신 5백주년을 기념하는 '선비문화축제' 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남명의 고향인 산청군 시천면 덕천서원 일원에서 열린다.

16일부터 이틀동안 삼성 산청연수소에서는 '남명학과 21세기 유교 부흥운동' 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

17일 덕산중학교에서 열리는 서사극 '선비정신의 표상-남명' (오후 8시)은 선비 남명의 학문.성격 등 일대기가 녹아있는 대작. 밀양연극촌 예술감독 이윤택씨가 극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앞으로 밀양.창원.김해.합천 등 경남과 서울에서 순회공연된다.

사물놀이와 진주 오광대 공연(오후 6시)이 펼쳐지고 우리극연구소의 의병출정식(오후 9시40분)도 볼만하다.

남명제가 끝난 뒤 남녀 전통 성인식(오후 2시)이 선보이고 연극 '산넘어 개똥아' (오후 3시30분)도 공연된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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