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13일 폐막…관람객 50만명 넘을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2004 광주비엔날레가 13일 오후 5시 비엔날레관에서 폐막식을 한 뒤 끝난다.

지난 9월 10일 개막한 제5회 광주비엔날레는 8일 현재 전국에서 49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목표치 41만3000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관람객이 8200여명으로, 폐막일까지 5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먼지 한톨 물 한방울'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전시관에서 열린 주제전 이외에 5.18 자유공원과 지하철 역사 등에서 현장전을 펼치면서 현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 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관람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참여관객제'를 도입, 미술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또 전문지식을 갖춘 안내인 50여명이 작품 설명을 해 줘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천창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