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1초에도 수천 건의 정보가 생성된다. 이제는 그 어마어마한 양의 실시간 정보 중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재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구글이 최근 개발한 ‘실시간 검색’은 트위터·뉴스·블로그·웹페이지 등 수억 건의 방대한 양의 웹 콘텐트를 순식간에 처리해 사용자의 검색어와 가장 연관성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를 위해 구글은 10건 이상의 신기술을 동원했다.
기업과 정부는 요즘 블로그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다. 한국 정부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건희 회장의 경영 복귀를 트위터로 처음 알렸다. KT는 1만8000여 명의 트위터 팔로어(follower·일촌)에게 아이폰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wlee@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