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http://www.metro.seoul.kr)는 16일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모두 1백30억원을 특별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업체당 5천만원까지 1년 거치 2년 상환 조건이며 시설자금은 2억원까지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금리는 각각 연 5%다.
융자를 받으려면 업체 소재 관할 구청장 명의의 수해확인서를 받아 다음달 말까지 서울산업진흥재단(02-6283-1011)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용등급이 낮은 수해업체도 연대보증인 없이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02-563-1400)을 통해 최고 1억원의 보증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주거용 방이 침수된 가구에는 장판교체.도배비용 등으로 가구당 60만원, 주택이 완전히 파손돼 이사를 가야 하는 세입자에게는 입주보증금 또는 6개월간의 임대료를 3백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02-3707-9155~6.
이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