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알고 떠나면 즐거움이 두배' 여행정보책 큰 도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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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주제의 여행서적이 출간돼 여행계획을 세우는 피서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중앙 M&B(02-2000-6252)는 『남해안 100배 즐기기』를 출간했다. 남해안을 따라 펼쳐진 섬.해수욕장의 교통.숙박.향토 맛집.특산물 등의 정보와 함께 남해안 근처의 명산및 계곡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2백6쪽 8천5백원.

여행 작가 유연태씨가 쓴 『아주 특별한 여행』은 이색 여행명소를 묶어 계절별로 소개하고 있다. 옥류가 흐르는 오지 강마을이나 물소리.새소리 그윽한 계곡여행지 선정에 필요할 듯 싶다. 성하출판사(02-2273-4451)간 3백28쪽 1만원.

『한국의 사계여행』은 임인학씨가 10년간 한국의 산하를 돌아다니면서 취재했던 글들을 계절별로 나뉘어 실었다.

남으로는 영화 '서편제' 의 무대였던 청산도에서 강원도 오대산까지 전국 50곳의 명승지를 소개했다. 도서출판 창해(02-333-5678)에서 펴냈으며 4권으로 만들어졌고 총 5백4쪽. 각권 7천8백원.

『국토에서 띄우는 여행편지』는 강원도 원주에서 경남 남해로 이어지는 국도 19호선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한 여행 서적이다.

국도변의 유적지와 여행일정표.안내 지도.경비.준비물 등이 상세하게 게재돼 있다. 2백40쪽 8천5백원.

에오스여행사 출판부(02-514-7775)에서 발간한 『팔로우 미 유럽여행』은 여름철 배낭여행객을 위한 여행 신간이다.

여름철 한국 배낭족이 가장 많이 찾는 유럽 24개국의 최신 정보를 수록했으며 출간 기념 배낭설명회를 30일 오후 5시 서울의 영풍문고 본점에서 개최한다. 7백12쪽 1만6천원.

『유럽 배낭여행 수첩』은 배낭여행 1세대인 송영철씨가 초보 유럽 배낭여행객을 위해 그동안 여행했던 유럽 각국의 숙소와 여행지는 물론 명화.명곡의 감상까지 국가별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하출판사(02-2273-4451)간 5백쪽 1만5천원.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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