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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린이공원등 테마공원으로 재개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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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구 달서구는 본동의 백합어린이 공원과 상인2동 상인어린이 공원을 테마공원으로 재개발해 각각 10과 11일 개방한다.

백합·상인어린이 공원은 조성된 지 오래돼 시설이 낡아 어린이공원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달서구는 이에 따라 전문가 자문·설계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테마공원’으로 재개발해왔다.

테마공원은 특정 주제가 있어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상상력을 일깨울 수 있다.

백합어린이공원은 맑은 꿈을 간직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피터팬과 악하고 욕심많은 후크선장의 이야기를 주제로 개발됐다.

공원에 피터팬상·후크선장상·악어상·성벽·인공바위 등이 설치됐다.원형의자 등 편의시설과 그네 등 놀이시설도 설치됐다.

상인어린이공원은 ‘감성테마’를 주제로 진입 광장이 각종 도형모양으로 포장되고 요술의 벽·감성의 길·감촉의 벽·소리울림쇠·향기동산 등이 설치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감성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위한 시설이다.이곳에도 원형의자 등과 조합놀이대·유아놀이터·원통미끄럼틀·균형잡기 등 놀이시설을 갖췄다.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성당동 대성어린이공원을 ‘천체테마공원’으로,송현동 목화어린이공원을 ‘토끼와 거북이 테마공원’으로 재개발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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