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한국 증시 하루 변동성…5년새 절반으로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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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증시의 주가가 하루 중 얼마나 출렁거리는가를 보여주는 변동성이 5년 새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시장의 올해 하루 중 변동성은 1.77%로 2000년(3.23%)에 비해 절반에 머물렀다. 증시의 일중변동성은 장중 최고가에서 최저가를 뺀 뒤 이를 전일 종가로 나눠 구한 값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시장이 급변함을 의미한다.

선진국 증시를 보면 미국 다우지수가 1.77%로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나스닥과 독일(DAX) 각 1.33%, 일본(닛케이225) 1.28%, 홍콩(항셍지수) 1.17%, 프랑스(CAC40) 1.05%, 영국(FTSE100) 0.9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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