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마라톤] "이봉주만 잘 뛰는 줄 알았는데 …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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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아침부터 몰려든 마스터스 러너들의 열기에 놀랐습니다."

아시아 마라톤선수권을 겸한 중앙마라톤 참관차 이날 잠실주경기장을 방문한 모리스 니컬러스(싱가포르.사진)아시아육상경기연맹 사무총장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한 이봉주 선수만 잘 뛰는 줄 알았더니"라면서 "한국의 마라톤 기반은 대단하다. 한국은 역시 마라톤 선진국"이라며 감탄했다. 그는 "중앙마라톤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훌륭했다"면서 "아시아가 아프리카나 유럽처럼 마라톤 강국이 되려면 한국.중국.일본의 동아시아 3국처럼 강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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