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금주 6자회담 참여 시기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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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주 중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를 지켜본 뒤 4차 북핵 6자회담과 실무자 회담 참여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6일 중국 내 북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리는 "북한은 중국을 통해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여부를 확인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9월로 예정됐던 4차 6자회담 참여를 거부한 것은 미 대선 결과에 따라 협상 방침을 조정하려는 의도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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