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수사기록 공개 여부 주말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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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12.12 및 5.18 사건 수사 기록을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번 주 중 정보공개심의회를 열고 공개할 기록을 최종 결정한다고 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기록 공개 범위에 대한 실무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이번 주말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가안보와 외교 문제 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련 기록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12 및 5.18 사건의 배경과 경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의 집권과정 등과 관련한 수사 기록 등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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