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고용 증가 7개월 만에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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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비농업 부문에서 전문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33만7000명분의 일자리가 증가해 9월 증가분(13만9000명분)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0월의 일자리 증가가 17만5000명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10월의 일자리 증가 규모는 지난 3월(35만3000명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하지만 10월의 실업률은 9월(5.4%)보다 소폭 증가한 5.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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