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96%가 급발진 사고 나에게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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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사고의 원인이 불분명한 가운데, 한 대리운전업체에서 급발진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자체 설문조사 했다. 원샷대리운전(대표 이영종)은 지난 달 30일과 31일 양일 간에 걸쳐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콜센터를 통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92%(92명)가 ‘급발진이 위험하다’고 생각했으며, 96%(96명)이 ‘급발진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대답해, 최근 잇따른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급발진이 일어날까 불안하게 생각한 이유로는 ‘전자제어 시스템은 항상 오작동의 가능성이 있어서’가 45%(45명), 미국 등 최근 언론에서 급발진의 위험에 대해 자주 언급돼서’가 28%(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변에서 급발진 사고를 목격한 경험이 있어서’도 10%(10명)로 급발진 사고가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급발진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 응답자가 ‘많이 그렇다’, ‘그렇다’를 포함하여 96%(96명)였으나, ‘급발진 위험 때문에 수동 차량으로 바꿀 생각을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8%(68명)이 부정적이였으며 32%(32명)은 바꿀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 원샷대리운전(www.1666-1777.com, 1666-1777)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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