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 또 규모 5.2 강진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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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지난달 대지진이 강타한 일본 중부 니가타현에서 4일 리히터 규모 5.2의 강진이 다시 발생했다. 이 때문에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초고속열차 신칸센도 운행을 멈추는 등 피해가 있었다. 이날 오전 8시57분 발생한 지진의 중심은 도쿄 북서쪽 250㎞ 니가타현 땅속 20㎞ 지점이었다. TV 방송은 건물.가로수 등이 흔들리는 모습을 방영했으며 시민들이 건물 붕괴를 우려해 책상과 의자 밑으로 몸을 숨기는 모습도 비쳤다. 니가타현은 지난달 23일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해 38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부상했다.

[AP.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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