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보고서에서 “우리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가계부채 증가가 미래의 소비 여력을 줄여 성장잠재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난할수록 소득 중 갚아야 할 원리금 부담이 컸다. 소득에서 세금을 제한 가처분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득 하위 20% 계층의 경우 28.3%에 달한 반면 소득 상위 20%는 11.1%에 불과했다.
한애란 기자
한국은행은 보고서에서 “우리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가계부채 증가가 미래의 소비 여력을 줄여 성장잠재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난할수록 소득 중 갚아야 할 원리금 부담이 컸다. 소득에서 세금을 제한 가처분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득 하위 20% 계층의 경우 28.3%에 달한 반면 소득 상위 20%는 11.1%에 불과했다.
한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