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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바다의 날' 여수·완도서 축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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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제6회 바다의 날(31일)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여수 ·완도에서 다양한 기념 축제가 열린다.

여수 오동도에서 31일 오전 해양수산부가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식전 ·후에 전남도립 국악단 공연과 목포해역방어사령부 군악대의 연주,해상 퍼레이드를 펼치고 넙치 ·황점볼락 새끼고기 8만여 마리를 방류한다.

또 3일까지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전남도 ·여수시가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바다축제를 연다.

축제는 ▶바다 예술제(미술대전 ·해양민속예술공연·영화상영 등)

▶유치기원 오프닝 쇼(불꽃놀이 ·음악회)

▶어울림 한마당(가요제 ·청소년축제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건강걷기대회 ·퓨젼콘서트 등)

▶시민 참여의 장(세계 모형선박 전시 ·캐릭터 만들기 ·마스코트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국동 어항단지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협들이 수산물 대축제를 개최,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음식점을 운영한다.061-690-2753∼6.

또 완도에서는 31일 오후 1시 외항 부두에 해군함정이 입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보고 축제가 막을 올려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된다.

취타대 ·가장행렬 ·풍물패 등 2천5백여명이 참여하는 해상왕 장보고 행차 길놀이와 어선 1백30척을 동원한 장보고 해상활동 재연 등 볼거리가 많다.

마당극 ‘천년의 혼’과 노젓기 대회 ·해변 가요제 ·해변 하프 마라톤 등이 곁들여지고 외항 부두에 지역특산품 판매장도 설치된다.

이번 축제기간에 철도청이 무박 2일의 관광열차를 운행키로 해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061-550-5461.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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