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코메르츠투신 인수 미래에셋·랜드마크 경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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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외환코메르츠투신운용의 인수자가 이번 주 중 확정될 전망이다. 인수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랜드마크투신운용으로 좁혀졌다. 복수의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2일 "외환코메르츠투신의 최대 주주인 외환은행이 이르면 3일, 늦어도 주말까지 인수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며 "매각금액은 500억~6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1일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운용과 랜드마크투신운용에서 최종 입찰 제안서를 받아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외환코메르츠투신은 지난달 말 기준 수탁액 3조4630억원의 운용사로 외환은행과 독일 코메르츠은행이 각각 46%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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