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일본교과서 화형식 울산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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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6일 일본교과서 화형식이 열렸다.

울산 병영 삼일봉제회는 이날 오전 중구 병영동 삼일사당에서 시민.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3. 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일본 교과서 화형식을 가졌다.

병영 3.1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6일 울산청년들이 병영초등학교에서 주민과 함께 벌인 만세운동.

참석자들은 이날 가로 70㎝.세로 1m의 한지로 형상화한 일본 역사 교과서와 일본 만화책 20여 권을 불태우며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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