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송유관 관련 정부 공개 비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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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 송유관 관련 정부 공개 비난

S-Oil이 5일 민영화된 송유관 공사 문제와 관련해 산업자원부가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공개 비난하면서 송유관시설 이용중단과 정부에 법적책임을 요구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산자부는 최근 송유관 공사 지분의 34.04%를 확보한 SK㈜의 송유관 공사 기업결합신고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견 요청에 "송유관공사의 경영진 선임이 정당하고 운영의 공정성이 확보돼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는 의견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 효성 초소형 현금지급기 시판

㈜효성은 최근 미국.유럽.호주 등 해외에 수출, 각광을 받고 있는 초소형 현금자동지급기(ATM) '나노 캐쉬 2000' 을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나노 캐쉬 2000' 은 기존 ATM과는 달리 슈퍼마켓.편의점 등의 계산대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으며, 컬러 그래픽 광고 지원.쿠폰 인쇄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효성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약 2만대의 ATM을 미국에 수출했다.

*** 탄소나노튜브 양산 기술 개발

일진나노텍㈜은 차세대 전자소재인 '탄소나노튜브' 를 연간 5만t 이상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공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를 10억분의 1 단위 초미세 튜브형태로 가공한 탄소나노튜브는 전자방출특성과 화학적.기계적 특성이 우수한 차세대 전자소재로 디스플레이.램프.연료전지.2차전지.의료기기.반도체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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