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본 수뢰 자민당의원 입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도쿄〓남윤호 특파원] 도쿄(東京)지검 특수부는 민간단체로부터 1천만엔 이상을 받고 국회에서 이들에게 유리한 질의를 해준 혐의(수뢰)로 자민당의 고야마 다카오(小山孝雄.57)참의원을 입건할 방침이라고 14일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고야마 의원은 1996년께 재단법인 KSD 중소기업경영자 복지사업단의 전 이사장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국회에서 이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정부측의 정책지원을 강조하는 질의를 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