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히트상품]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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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8면

최고 8Mbps의 속도로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하나로통신의 '나는 ADSL(초고속인터넷+전화)' 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ADSL 서비스로, 국내 초고속인터넷 활성화에 기여한 바 크다.

이런 하나로통신의 나는ADSL이 이번 중앙일보사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ADSL' 의 '나는' 은 '날다(Flying)' 와 '나(I)' 라는 두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하나로통신의 광통신망을 통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빠른 속도감을 표현함과 동시에 고객 한분 한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하나로통신의 서비스정신이 담긴 브랜드네임이다.

'나는 ADSL' 은 월정액으로 전화요금에 부담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음성전화와 인터넷의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음성전화의 기본료가 없다는 점 등으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초 현재 개통가입자 63만, 총 93만의 가입자를 확보한 하나로통신이 국내 최고의 초고속인터넷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빠른 전송속도와 저렴한 요금, 안정된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또한 전자무역(e-Trade)과 전자주식거래(e-Stock)의 활성화는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인터넷 이용의 주공간을 회사에서 가정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로통신은 '99년 4월 본격적인 사업개시 시점부터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와 신규시장을 전망하고, 이에 가장 알맞는 서비스로 ADSL서비스를 주력 상품으로 개발.출시했다.

특히' ISDN의 속도와 요금에 불만을 가진 많은 고객이 ADSL로 대체할 수 있도록'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함은 물론 「나는 ADSL-Pro」와 「나는 ADSL-Lite」로 상품을 차별화시켜,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성공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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