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 반도체주 노려볼 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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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어제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인데 힘입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달러 환율의 안정세와 미국 대선 결과 가시화로 적어도 외국인 매도에 대한 우려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외국인이 반도체 관련주를 계속 매수하고 은행권의 공적자금 투입이 가시화된다면 550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럴 경우 반등 폭도 예상보다 조금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늘은 외국인이 매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반도체주 등 낙폭과대 핵심우량주와 우량 금융주 중심의 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지수 550선부터 580까지의 매물층도 만만치 않다.이 때문에 후속 매수세가 둔화돼 반등세가 주춤할 경우,개별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군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투자 참고 재료>

▶호재

-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 발표로 투자심리 안정기대

- 국제 반도체가격 회복추세

- 원/달러 환율 안정세

▶악재

- 550∼580에 집중된 매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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