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감사] "정부 작성 리타워텍 문건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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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정거래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 감사에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부산 북-강서갑)의원은 "정부 부처가 지난 7월 리타워텍그룹에 대한 자료를 작성, 관련 기관에 넘긴 것으로 안다" 며 "관련 문건은 모두 4개" 라고 주장했다.

鄭의원은 문제의 문건을 자신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또 "리타워텍그룹이 버뮤다.말레이시아에 유령회사를 만들어 놓고 1조4천억원을 외국에서 들여와 불과 3, 4시간 만에 다시 빼내가는 수법으로 거액을 조성했다" 며 "불.탈법 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정민.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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