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페 AFP·AP=연합] 유고연방은 매우 가까운 장래에 유엔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리처드 홀브룩 유엔주재 미 대사가 25일 말했다.
그는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발칸반도 정상회담에 참석,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 유고연방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이같이 말하고 유고가 앞으로 많은 국제기구에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고 지도자로서는 3년만에 이 회담에 참석한 코슈투니차 대통령은 "유고는 인접국들과의 대화에 참여할 용의가 있으며 쌍무적이거나 다국적인 관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