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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흐린뒤 비'… 지난달 BSI 72로 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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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49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7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경기가 부진하다고 느끼는 업체가 많고 높을수록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특히 10월의 업황 전망 BSI도 전월과 같은 79를 나타내 10월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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